2차 북미회담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다시한번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북 관련주로 급등을 보인 주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도 많아 대북관련주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급등후 조정받고 아직 상승하기 전인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비핵화에 진전이 있고 종전선언이 고려된다면 북한의 세계경제기구 가입도 추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북경협 대북관련주는 이제는 일회성 테마가 아닌 거대한 섹터로 보는 주식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하겠다.
그럼 남북경협과 UN제재가 일정 부분 풀어질 경우 가장 먼저 급등할 주식은 어떤 종목일까? 일단 철도,도로 관련주와 개성공단 관련주가 있겠다. 개성공단 관련해서는 남북 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내에 설치되었기 때문에 북미관계 진척속도에 따라 반드시 재개될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간문제일 뿐..
그럼 개성공단 관련주 중에서도 주가 급등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주식은 어떤 종목일까? 우량주? 성장주? 매집주? 어떠한 경우라도 주식 투자방법에 있어 세력의 매집이 있는 종목은 반드시 급등이 오게 되어 있으므로 세력의 매집 흔적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다면 모멘텀이 있는 섹터에서도 급등할 종목을 우량한 종목을 가려낼 수 있다.
앞서 개성공단 관련주 중에서 매집후 물량을 털지않고 보유중인 종목을 몇개 살펴보았다. 매집흔적 분석은 주식 투자방법중 아주 유효한 방법중 하나다.
매집 후 물량 보유중인 개성공단 관련주
이번에는 개성공단 관련주로 분류되는 신원의 수급을 분석해서 급등 가능성을 살펴본다.(간략한 리뷰일 뿐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할 것.)
▶신원, 매집물량 분석
신원의 월봉차트다. 신원의 월봉차트를 보면 올해 급등 이전에 2017년 5월에 상당히 큰 거래량이 들어오며 매집이 진행된 것을 볼수 있다. 매집후 주가가 빠지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매집후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올해 급등파동 구간의 고점과 하락 구간에서 이전 거래량 만큼의 거래량이 터지며 세력의 차익실현한 모습을 볼수 있다. 아직 일부 물량은 들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살펴본 다른 개성공단 관련주에 비해서는 매집물량의 상당수가 빠져나간 것을 알수 있다.
다만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 하단에서 반등나오며 거래량이 들어오고 있어 손바뀜 세력의 새로운 매수가 나올수도 있겠다.
신원의 주봉차트다. 주봉을 보면 현재 반등 구간에서 들어오 거래량은 아직 그리 크지 않다. 주요 매물대와 전고점 부근에서 2주 연속 음봉이 나오고 있어 저항대에 맞고 하락 조정 나올 가능성 있다.
▶수급 주체 분석
신원 일봉차트다. 수급을 나타내 주는 보조지표를 보면 고점대부터 개인은 물량을 들고 있어 아직 손실권. 외국인은 조정 하락 저점에서 매수량 늘렸다가 반등구간에서 전량 매도하며 반등구간 차익실현했다.
현재 20일 이평선 구간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보임. 현재 구간에서 눌림목 유지한다면 추가 반등 가능성도 있을듯하다. 일단 주요 매물대에서 매물 소화하며 횡보할지 아니면 매물대 저항 맞고 하락할지 두고 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