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관련주가 주식시장에서 주요한 투자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ESG 평가란 그동안 전통적인 기업평가의 기준인 재무구조 이외의 환경,사회,지배구조의 3요소를 가지고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 표준이 되고 있다.
미국의 주요 투자사와 유럽각국의 친환경, 탈탄소 움직임의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기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 및 탄소배출 감소에 부합하지 않은 기업에는 투자 또한 이루어지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할것이란 예기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ESG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기업이라면 앞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은 어려울 것이므로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전략을 짜야 하겠다.
국내에서 ESG평가하는 기관 3곳은?
현재 국내에서 ESG 등급평가기관으로는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 대신경제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아직 이들 기관들 또한 평가 기준 및 공개된 자료에 대한 기준이 초기단계에 있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별 ESG 등급이 좀더 구체적으로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ESG에서 현재 일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접해온 요소는 친환경적 요소로 온실가스 배출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기준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출렁이는 것을 많이 봐왔다.
ESG 기업 등급이 가장 높은 14기업
현재 KCGS에서 매긴 ESG 기업 등급을 보면 최고 등급인 S등급은 아직 국내기업에서는 전무하고 그다음 등급인 A+등급은 14종목이다.
현재 ESG 관련주로 가장 높은 기업순위에 있는 주식 종목은 효성 그룹주들이다. 최근 효성 그룹주들의 주가가 급등을 보여준 이유이기도 하다.
ESG 관련한 국제표준이 생겨나는 이유중 하나는 아직도 탄소배출 기반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강력한 견제장치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중국경제는 앞으로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SG 관련주들은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친환경 기업들과 새로운 산업군에 있는 전기차, 수소경제 등의 관련주들이 있어 이들 관련주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