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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테마주(관련주)

한국내화,포스코엠텍,이구산업과 함께 대북 광물개발 관련주로 거래량 급등

한국내화가 오늘 23.71%로 장을 마감하며 급등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대북 광물 관련주로는 포스코엠텍이구산업이 장을 주도해왔는데, 오늘 장에서는 한국내화가 가세한 모양새다. 


대북 광물자원 개발은 대북 SOC 사업인 도로와 철도 건설이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북한 광물 자원에 대한 이슈가 대두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주목할 종목군 중 하나다.


내화물은 고온에서 연화(軟化)가 안되고 고온,고열에 견뎌내는 물질로서 1300℃이상의 열처리를 하는 모든 공업에 사용되는 세라믹스로 한국내화는 현대제철을 포함한 현대 계열회사를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음. 내화물 시장은 과점으로 포스코엠텍과 조선내화가 포스코에, 한국내화가 현대제철에 주로 납품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내화물 시장에서 한국내화의 점유율은약 12% 수준임.


한국내화는 알루미늄 합금 및 탈산제, 비금속, 미븐체 등을 제조 생산 하고 있는데, 정부가 북한의 단천지구에 마그네사이트, 흑연 등을 활요하는 내화물 시범단지를 계획하고 있어 한국내화에게는 사업의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내화 실적현황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266.5억원을 기록.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원가는 줄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증가함.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54.2억원을 기록. 비영업손익 부문에서 금융과 외환 손실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38.1억원을 기록함.


▶8년 동안의 박스권 돌파

한국내화 월봉차트다. 8년간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다. 지난 1~2차 남북회담때에 거래량 급등하면서 박스권 상단을 노렸으나 조정 하락 나왔다. 그러다가 이번 3차 남북회담을 기점으로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는 장대양봉이 나오고 있다. 거래량이 붙어있어 앞으로 지금까지의 박스권 상단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스권 상단이 지지선으로 변화

한국내화의 주봉차트다.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후 박스권 상단이 지지선으로 바뀌었다. 이번의 급등이 추가 급등으로 이어질지 눌림목을 줄지 지켜봐야겠으나 북미회담 모멘텀이 꽤나 강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거래량은 역대급이다.


▶매수 주체는 누구?

한국내화 일봉차트와 거래량 지표들이다. 수급 그래프를 보면 현재 구간에서의 파동을 만들어 내고 있는 주체는 개인세력. 외국인과 기관은 보유수량을 줄였다. 추가 상승 나온다면 6800원선 근처까지 나오거나 혹은 북미회담 추진 결과에 따라 전고점 돌파도 가능할듯.


남북경협 모멘텀이 아니라도 실적이 양호한 주식이다. 현재 자리가 부담스러운 자리이긴 하나 급등주에 능한 주식 투자 전략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공략해볼만도 하지 않을까?


주식 시작한지 얼마 안된 입문자라면 접근 금지. 고점에 물릴수 있다. 일단 전고점인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뚫었기 때문에 파워가 상당히 큰 종목으로 보고 대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