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관련주들은 지금까지 한반도신경제 구상에 대한 각종 뉴스보도 만으로 주가가 급등해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부의 사업추진 발표는 없었죠. 그러나 어제 드디어 정부의 첫번째 대북사업이 발표되었습니다. 바로 북한 산림복원 조림사업입니다.
현재 UN 제재분야가 아닌 부문부터 남북협력을 시작한다는 발표였는데요, 그 첫사업이 북한의 헐벗은 산하에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부터 추진한다는 거였습니다..
발표가 나자마자 오늘 장 시작도 하기 전에 관련주들은 상한가를 쳐버려서 일반 투자자들은 호가 구경도 못했지 싶습니다. ^^. 그러나 상한가 가지 않은 종목들도 상당수 있고, 또 주가 상승도 미미한 종목들이 있어 주말을 이용해 주식 종목 발굴에 나선다면 큰 수익 줄수 있습니다.
북한 산림 관련주 중에 상당히 눈에띄는 종목중 하나는 바로 무림 기업주들입니다. 무림P&P, 무림SP, 무림페이퍼 3종목이죠. 이중에 무림 P&P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펄프 자체 생산 기업, 인도네시아 대규모 조림사업 진행
무림P&P는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로서 표백화학펄프 단일종목을 생산하고 있음. 아트지, 백상지 등 인쇄용지를 주로 생산하는 제지 사업과 표백화학펄프를 생산하는 펄프 사업, 수산화마그네슘을 제조하는 기타 부문을 영위함. 1993년 제2공장을 건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종전 16만톤에서 45만톤으로 증대함. 2011년엔 펄프-제지 일관화공장을 완공함. 인도네시아 65,000ha 규모 조림지에 펄프생산용 조림 투자 진행 중임
무림P&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지의 원재료를 수입하지 않고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펄프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상승중. 여기에다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조림지를 조성해서 펄츠생산용 나무를 조림하여 원목을 키우고 있어 펄프가격 상승시 국내다른 기업과 달리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
- 무림p&p : 인도네시아 여의도면적 약224배인 65,000 헥타르 조림사업 중
- 무림페이퍼 : 무림P&P 지분 67.34% 보유.
- 무림SP : 무림페이퍼 지분 54.07%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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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전망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펄프가격 상승과 인도네시아 조림으로 발생할 원목재 확보로 앞으로도 전망이 좋은 우량기업에다가 북한 조림사업 수혜까지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종목의 PER는 11.11로 업종 PER 95.11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장대음봉 추가 차트
그동안 펄프가격 상승으로 주가가 꾸준히 상승. 수급의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이었습니다. 북한 산림 관련주 테마가 뜨면서 개인의 매수세가 오늘 엄청나게 들어올때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실현했습니다.
15분봉 차트입니다. 장초반 상한가에 근접하며 28%이상 주가가 상승했으나 기관, 외국인의 매도세로 저일 대비 겨우 4.46% 상승한 가격에서 주가가 횡보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거래량이 2600%정도 들어왔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있었기 때문에 향후 오늘 급등했던 주가 가격대까지 한두차례 급등이 더 나올 가능성 열어두고 매수 타이밍 잡으면 수익 올릴수 있지 않을까요?
